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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7_英, 3년 만에 금리인상…인플레 대응Read/News & Report 2021. 12. 17. 12:31
0. 원문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15&aid=0004641711
1. 헤드라인
高물가에 0.15%P 올린 0.25%
유럽중앙은행은 제로금리 유지2. 본문(수치화 및 인사이트)
영국중앙은행(BOE)이 2018년 8월 이후 3년4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 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BOE는 16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0.10%에서 0.25%로 0.15%포인트 올렸다. BOE가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최근 영국이 고물가로 몸살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5.1% 상승했다. 2011년 9월 후 최고치다. 시장 전망치(4.7%)도 웃돌았다.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달 기준 영국에서 부족한 인력은 사상 최대치인 120만 명이었다. 구인난으로 높아진 임금이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0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전월 대비 0.1%에 그쳐 경제 성장세는 둔화하고 있다.
앞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커지자 BOE가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으나 BOE는 일단 물가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분석이다. BOE는 “약간의 긴축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ECB는 고물가에도 기준금리를 연 0%로 유지하기로 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11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상승해 1997년 통계 작성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CB는 양적완화 정책인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은 내년 3월에 종료하는 대신 내년 2분기 자산매입 프로그램(APP) 규모를 현 200억유로에서 400억유로로 두 배 늘리기로 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3. 요약 및 의견
요약:
코로나 위기 이후 BOE(영국 중앙은행)이 선진국 가운데 처음으로 금리 인상.
ECB(유럽 중앙은행) 또한 PEPP(긴급자산매입)을 내년 3월 종료하며 긴축 전환.의견:
전세계적으로 고물가 상황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한 각 국가의 중앙은행들의 대응방식이 약간의 차이가 있음.
영국은 물가가 높다는 이유로 곧바로 금리를 올림. 공급망에 의한 물가 상승 요인이 지속적이라고 판단하지 않은 듯. 그러나 다소 인내하지 못하고 급격한 인상처럼 보임. 현재는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인해 경제성장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임. 향후 얼마나 더 인상이 예고되어 있는지 알 수 없으나 향후 이러한 급격한 금리인상이 경제 성장을 짓누르는 부담은 피해갈 수 없을 것.
반대로 미국은 매우 단계적인 절차를 밝으며 긴축정책으로 돌아서고 있음. 아니 돌아서려 하고 있음. ‘금리 인상 시기를 놓친 것 아니냐, 현재 물가 및 고용 판단이 잘못된 것 아니냐’는 여론의 비판적인 목소리에서도 Fed만의 관점을 고수하며 급진적인 정책 결정을 내리지 않음. 또한 변화된 정책 결정을 내리기 앞서 시장과 충분히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충격을 최소하고 있으며, 과거 급진적인 금리 인상이 안겨줬던 뼈아픈 역사적 사실을 remind 하며 정책 결정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임.
4. 추가조사 내용 및 적용할 점
추가 조사 주제:
영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변화
ECB 주요 정책 변화 사항
5. 연관기사 링크
물가 무섭게 뛰는 영국…금리인상 압박 커져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15&aid=0004641598
국제금융속보(21.12.17)
https://www.kcif.or.kr/front/board/boardView.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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