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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2.08_월가 거물들의 침체 경고…"인플레가 결국 美 경제 탈선시킬 것"
    Read/News & Report 2022. 12. 8. 20:00

    1. 원문 및 헤드라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784649

     

    월가 거물들의 침체 경고…"인플레가 결국 美 경제 탈선시킬 것"

    “소비자의 부(富)를 갉아먹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내년에 완만하거나 강한 경기침체가 일어날 수 있다.”(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 “내년 미국의 연착륙 가능성은 35%다. 경기침체

    n.news.naver.com

    '월가 황제' 다이먼 JP모간 CEO
    "고물가로 저축액 빠르게 소진
    소비 위축이 침체로 이어질 것"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
    "내년 경기침체 가능성 높다"

    블룸버그 "내년 세계 2.4% 성장
    30여년 만에 가장 낮을 것"

    2. 본문(수치화  오피니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소비자의 부(富)를 갉아먹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내년에 완만하거나 강한 경기침체가 일어날 수 있다.”(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

    “내년 미국의 연착륙 가능성은 35%다. 경기침체 가능성이 더 높다.”(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

    6일(현지시간) 세계 금융의 중심지 뉴욕에선 내년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점치는 월가 대형 은행 수장들의 비관론이 쏟아졌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미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 후폭풍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파로 조만간 불황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경기침체 우려가 깊어지면서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1~2% 하락 마감했다.

     

    사진=한국경제

     

    “강한 경기침체 온다”

    미국 최대 은행 JP모간을 이끄는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소비력을 비롯한 모든 것을 잠식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경제가 탈선하고, 완만하거나 강한 경기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이먼 CEO는 미국 경제 버팀목인 민간 소비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을 침체 근거로 들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 당시 경기부양책으로 소비자들은 1조5000억달러(약 1975조원)를 추가로 저축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이는 내년 중반께 바닥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높은 물가 때문에 미국인의 저축액이 빠르게 소진되면 소비가 둔화하고 경기침체로 이어질 것이란 예측이다.

    다이먼 CEO는 또 “기준금리가 연 5%로 향하면서 대출자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이는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Fed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강도 높은 금리 인상을 이어갈 수 있다는 얘기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미국의 현재 기준금리는 연 3.75~4%다. 그는 “미국의 금융 시스템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건전하다”며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은 사태는 빚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는 경기침체 시나리오를 구체화했다. 그는 이날 자사 주최의 한 콘퍼런스에서 “경제성장률이 1%를 유지하고 물가상승률은 4%를 기록하는 연착륙 가능성은 35%에 불과하다”며 “연착륙보다 경기침체를 겪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이 여전히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본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30년 내 최저”

    다른 월가 CEO들도 경고에 나섰다. 브라이언 모이니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CEO는 “소비자는 지금도 여전히 지출을 늘리고 있지만 성장률은 둔화하기 시작했다”며 “(미국은) 내년에 완만한 경기침체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찰리 샤프 웰스파고 CEO는 “우리는 불확실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며 “업계 전반에 걸쳐 둔화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의 발언은 뉴욕증시를 끌어내렸다.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 급락했다.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각각 1.44%, 1.03% 하락 마감했다. 마이클 하넷 BoA 수석투자전략가는 이날 “내년에 실업률이 상승하면 올해 인플레이션만큼이나 투자자에게 큰 충격을 줄 것”이라며 “그 전에 주식 매도를 권장한다”고 했다.

    다른 나라도 대부분 경기 둔화를 피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 산하 경제연구 기관인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날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2.4%로 30여 년 만에 가장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추정치는 3.2%다. 미국에 이어 유럽도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란 분석이다. 반면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 부동산시장 부양책 등에 힘입어 5% 이상의 경제 성장이 예상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

     


    3. 요약 및 의견


    요약

    JP모건 CEO, 골드만삭스CEO, 웰스파고 CEO 등 월가의 금융업 대표 경영진 모두가 내년도 글로벌 경기가 침체에 빠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의견

    지금과 같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중안은행의 강한 긴축이 지속된다면 경기 침체는 피해갈 수 없다. 그것은 기정사실이다. 하지만 그 사실이 보유 중인 주식을 매도해야 한다는 사실을 낳지는 못한다. 물론 단기전망에 따라 움직이는 트레이더라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목표한 투자기간이 길게 남은 자금이나 특별히 회수해야 하는 투자금이 아니라면 경기 침체가 온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줏기을 매도할 이유가 없다.

     

    분명 2020년 코로나 위기 때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2020년 3월 조금씩 불거지던 코로나 감염 위기가 전국적으로 또, 전세계적으로 번지기 시작하며 주식시장이 박살난지 불과 한 달 뒤, 예견된 셧다운으로 경기침체는 기정사실화 됐지만 주식시장은 가파르게 상승했다. 그렇다. 자산시장과 실물경기는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는다. 실물경기가 침체에 빠져도 자산시장은 그것과 별개로 상승할 수 있다. 참고로 2020년 3월 주식시장이 곤두박질 치기 전 이번 기사와 마찬가지로 월가 관계자 대다수가 경기침체를 얘기하며 주식을 매도해야 한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지금이 그때와 무엇이 다른가? 아니,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는가? 그렇다면, 무슨 근거로 그렇게 생각하는가?

     


    4. 추가조사 내용 및 적용할 점


    <2022년 한해 Fed의 금리인상 추이에 따른 자산시장 분위기 정리>

    2022년은 크게 3가지 위기가 순차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1) 인플레이션 쇼크
    2) 금리 인상 쇼크

    3) 경기 침체 쇼크

     

    1~2월 :

    물가지표가 전년비 크게 상승,

    그에 더해 러-우 전쟁의 발발로 글로벌 공급망 악화에 따른 물가상승 우려 심화.

    미 연준에선 기준금리 첫 인상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결국 금리 동결.

     

    3월 :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인플레 지표,

    그에 따라 기준금리 0.25% 첫 인상.

    불라드 총재 포함 일각에선 빅스텝을 주장했지만, 러-우 전쟁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경기성장 하락 우려로 가볍게 시작

     

    5~6월 :

    여전히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인플레 지표,

    그에 따라 5월에는 50bp, 6월에는 75bp 기준금리 인상 단행.

     

    연준은 연내 기준금리를 3% 이상으로 올릴 것임을 여러차례 시사,

    그러자 자산시장의 회복 심리가 철저하게 꺾이며 6월 주가 저점(나스닥 10,500p 최저점), 국채 금리 최고점 기록.

     

    7~8월 : 

    꺾이지 않는 인플레지표, 연준은 지속적으로 빅스텝을 단행.

    그에 따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동시에 연준이 긴축강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기대감 형성

    7월 중순부터 연준 피벗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감이 강해지며 8월말까지 자산시장이 큰 폭으로 회복.

     

     

    8월 :

    파월 의장 잭슨홀 연설, 이례적으로 8분 길이의 대단히 짧았던 연설로

    핵심 메시지는 올해, 길게는 내년도까지 기준금리 인상폭을 시장 예상치보다 월등히 높게 유지하겠다는 의사 표명

     

     

    9~11월 :

    9월, 11월 두 번의 FOMC에서 잇따른 자이언트 스텝을 밟으며 과거 20년 간 가장 강한 긴축 시행.

    그에 따라 연준 피벗을 기대하던 투자자들의 심리가 완전히 얼어붙으며 자산 가격이 6월 저점 수준보다 아래로 하락.

     

     

    12월 :

    11월 CPI가 전년비, 전월비 모두 큰 폭으로 하락하며 인플레가 정점을 쳤다는 분석이 물쌀을 탐

    그에 따라 자산시장은 다시 한번 연준의 긴축 속도조절 및 이른 피벗을 기대하며 일정 부분 하락폭을 되돌림.


    5. 연관기사 링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784603

     

    中 '수출입 쇼크'…2년 만에 최악

    국내외 경기 둔화 속에 중국의 11월 수출과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은 11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8.7% 감소한 296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7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

    n.news.naver.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784595

     

    日 고물가에 실질임금 7개월 연속 줄었다

    일본인의 구매력이 7개월 연속 떨어졌다. 임금 인상 속도가 가파른 물가 상승률을 쫓아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 침체에 따른 경기 둔화가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일본 후생노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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