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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1.29_CP금리 13년만에 최고로 치솟자 … 한달만에 긴급 자금수혈
    Read/News & Report 2022. 11. 29. 19:45

    1. 원문 및 헤드라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052175

     

    CP금리 13년만에 최고로 치솟자 … 한달만에 긴급 자금수혈

    지난달 50조원 이상 규모의 지원 대책 발표에도 단기 자금시장이 불안한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대책을 꺼냈다. 한 달 만에 안정 대책이 다시 나오고 '최종 대부자'인 한국

    n.news.naver.com

    채안펀드 5조 추가 주성
    회사채시장 다소 진정됐지만
    PF ABCP 대거 만기 도래
    연말 금융사 자금 수요 겹쳐
    단기금리는 여전히 고공행진

     


    2. 본문(수치화  오피니언)


    지난달 50조원 이상 규모의 지원 대책 발표에도 단기 자금시장이 불안한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대책을 꺼냈다. 한 달 만에 안정 대책이 다시 나오고 '최종 대부자'인 한국은행이 재차 유동성 공급에 나선 것은 연말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PF-ABCP)의 만기가 대거 도래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금융기관의 연말 자금 수요까지 몰리면 금융권 전반으로 위기가 번질 수 있다는 판단이 선제적 조치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선 연이은 정부 대책이 금융권의 도덕적 해이를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28일 정부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자금·부동산 시장 안정 조치를 발표했다. 회의엔 이창용 한은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대책은 정부와 한은이 나서 단기 자금시장을 중심으로 채권시장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이다. 또 국고채, 공공기관 채권 등 회사채보다 신용도가 높은 채권 발행을 줄여 자금이 회사채 등 다음 순위 채권으로 흐르도록 하는 방안도 주요 대책 중 하나다.

     

    사진: 한국경제 / 자료: 금융투자협회


    이번 대책은 지난달 23일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긴급시장 안정 정책이 발표된 지 한 달 만에 다시 나온 것이다. 당시 정부는 강원 레고랜드발 단기 자금시장 경색으로 금융권 전반에 위험이 전이될 조짐을 보이자 '50조원 플러스 알파(+α)' 규모의 대책을 내놨다. 이후 회사채시장 등은 다소 진정됐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회사채 3년물 금리는 지난달 21일 5.73%에서 이달 25일 5.3%로 점차 하락하며 안정됐다.

    그러나 문제의 시발점인 단기 금융시장은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금리 인상 기조로 자금이 마르고 있는 상황에서 레고랜드 사태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투자자들이 단기 자금시장을 신뢰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 단기 시장 금리인 CP 금리(A1급 91일물 기준)는 상승(채권값 하락)을 멈추지 않고 있다. CP 금리는 지난 25일까지 45거래일 연속 상승해 5.5%에 다다랐다. 추 부총리는 "국내 자금시장은 50조원+α 규모의 시장 안정대책 시행 후 회사채 금리가 지속 하락하는 등 불안이 점차 진정되는 모습"이라면서도 "다만 단기 자금시장을 중심으로 여전히 어려움이 남아 있고 금리 인상에 따른 은행권 자금 이동 등 업권별 자금 조달 여건 차별화도 애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 불안을 고조시킬 요소가 더 있기 때문이다. 올해 말 만기가 도래하는 ABCP도 뇌관으로 꼽힌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현재 증권사가 보증한 ABCP 규모는 20조원이다. 이 가운데 단기 신용등급 A2등급 증권사가 보증한 물량은 약 1조5000억원으로 파악된다. 이 중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물량이 1조원 수준인데, 앞서 나온 증권사 ABCP 매입 프로그램 규모인 1조8000억원으로 만기 물량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게 당국의 판단이다.

    단기 자금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동산 경기가 저조한 것도 문제다. 한은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까지 증권사 등의 PF 대출은 70조1000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은행권 대출이 6조9000억원 수준인 것과 대비된다.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지 않으면 ABCP 수요도 반등하지 못해 지속적으로 시장 불안을 부를 수 있다. 이날 정부 대책 중 부동산 PF 보증 규모 확대와 부동산 규제 완화 계획이 포함된 것도 이 때문이다.

    정부 대책에 대해 도덕적 해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증권사 등이 부동산 호황기에 리스크 관리를 하지 않고 투자한 뒤 경기 위축기에 자금이 부족하자 정부와 통화당국에 매달린다는 얘기다.

    이날 대책에 업계에선 "급한 불은 꺼지고 있다"는 반응을 내놨다.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대 최악으로 흘러갔던 채권 투자심리는 바닥을 딛고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시장은 이날 대책에 대해 관망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CP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올랐고, 회사채 금리는 소폭 떨어졌다. 본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회사채 3년물(AA-) 금리는 5.3%로 전 거래일 대비 0.09%포인트 내렸다.

    류영욱 기자(ryu.youngwook@mk.co.kr),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이희조 기자(love@mk.co.kr)

     


    3. 요약 및 의견


    요약

    28일 정부는 정부와 한은이 직접 나서 단기 자금시장 중심으로 채권시장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채안펀드 5조원 조성)

    지난달 50조 이상 규모의 금융지원 대책 발표 이후 2차 유동성 공급으로, 단기 자금시장의 안전성(지속적으로 연중 최고치를 달성 중인 CP금리 및 단기채 금리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대책으로 풀이된다. 

     

     

    의견

    저금리 및 부동산 호황기에 욕심에 눈 먼 자들(무리하게 PF 대출을 일으킨 증권사 등)이 직면한 위기를 나라의 혈세로 덮어주는 정부. 속 터지는 일이지만 그대로 뒀다간 침체된 부동산 시장과 경기 침체 상황에 자산 및 금융시장 전체의 불안감이 커질 수 있기에 최종 대부자인 중앙은행이 선제적으로 나서는 것일터. 하지만 그럼에도 부실 자산에 대해 과도한 레버리지를 일으킨 증권사에 대해선 반드시 합당한 대가를 치르도록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4. 추가조사 내용 및 적용할 점


    한국 채권 시장 금리 추이(단기물 위주)

    출처: https://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073

     

     


    5. 연관기사 링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780831

     

    자금시장 불안에 한 달 만에 또 대책…은행 대출여력 8.5조 확충

    정부가 28일 채권시장안정펀드 5조원 추가 조성 등 시장안정조치를 꺼낸 이유는 연말을 앞두고 자금시장 불안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50조원 이상의 유동성 지원 발표로 일단 자금시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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