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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3_"공급망 회복 어려워" vs "일시적 현상일뿐"Read/News & Report 2021. 12. 23. 12:50
0. 원문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09&aid=0004897745
1. 헤드라인
2022 경제전망 매경 인터뷰
세계적 석학 상반된 주장
2. 본문(수치화 및 인사이트)
◆ 2022 세계경제 전망 ◆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도 붕괴된 글로벌 공급망은 회복되지 않을 것이다."(존 체임버스 뉴욕대 스턴경영대 교수)
"공급망 문제는 주로 수요 급증에 따른 것이다. 갑작스러운 조정에 의한 것인 만큼 일시적일 것이다."(리처드 볼드윈 스위스 제네바 국제경제대학원(GIIDS) 교수)
2022년 세계 경제를 둘러싼 리스크 중 하나로 꼽히는 '글로벌 가치사슬 붕괴'와 관련해 세계적인 석학들이 다른 예측을 내놨다. 세계지식포럼의 지식영상 플랫폼 '날리지스트림(Knowledge Stream)'이 진행한 '2022 경제전망 시리즈 인터뷰'에서 체임버스 교수와 볼드윈 교수는 글로벌 공급망을 두고 이같이 분석했다. 체임버스 교수는 글로벌 공급망이 지정학적 문제에 기인하는 만큼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의 복귀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다. 그는 "지정학적 요인으로 많은 국가들이 필수 상품을 자국에서 생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볼드윈 교수는 공급망 붕괴가 수요 급증에 따른 일시적인 문제이기에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의 수요 급증은 사라질 것이고 물류 회사들 또한 수용능력을 늘릴 것이기 때문에 비교적 순조롭게 정리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두 석학이 공통적으로 지목한 내년 세계 경제 리스크는 막대한 규모로 불어난 세계 각국의 정부 부채 문제다. 체임버스 교수는 "각국 정부는 재정의 균형을 맞추기 시작해야 한다. 조정이 없으면 정부는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했고, 볼드윈 교수는 "팬데믹이 시작됐을 때 이미 정부 부채가 위험한 수준에 근접해 있었다"고 지적했다.
날리지스트림 경제전망 시리즈 인터뷰는 23일부터 날리지스트림 플랫폼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최승진 기자(sjchoi@mk.co.kr),이승윤 기자(seungyoon@mk.co.kr)
3. 요약 및 의견
요약:
2022년 세계 경제를 둘러싼 리스크 중 하나로 꼽히는 '글로벌 가치사슬 붕괴'와 관련해 세계적인 석학들이 다른 예측을 내놨다. 뉴욕대 스턴경영대 교수 존 체임버스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도 붕괴된 글로벌 공급망은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 스위스 제네바 국제경제대학원 리처드 볼드윈 교수는 "공급망 문제는 주로 수요 급증에 따른 것이다. 갑작스러운 조정에 의한 것인 만큼 일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 석학 모두 ‘막대한 규모로 불어난 세계 각국의 정부 부채 문제’를 미래 세계 경제 리스크로 꼽았다.
의견:
두 석학의 인터뷰 내용 전체를 듣지 못해 각 주장의 근거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웠다. 본 기사에 소개된 내용만 추려본다면,
존 체임버스: 공급망 회복이 어렵다.
이유: 글로벌 공급망이 지정학적 문제로부터 기인하기 때문에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귀는 어렵다. 지정학적 요인으로 많은 국가들이 필수 상품을 자국에서 생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리처드 볼드원 : 일시적 현상일뿐이다.
이유: 공급망 붕괴가 수요 급증에 따른 일시적인 문제다. 최근의 수요 급증은 사라질 것이고 물류 회사들 또한 수용능력을 늘릴 것이기 때문이다.
의문점 및 궁금한 점 세 가지 :
1) 체임버스 교수가 주장한 지정학적 요인의 문제점을 실제 데이터로 확인하고 싶다. 어떤 상품을 자국에서만 생산하고자 하는지?2) 볼드원 교수가 주장을 뒷받침 하는 근거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데이터를 확인하고 싶다. 물류회사들이 소위 말해 CAPEX 투자를 늘리고 있는지, 또한 최근의 급증한 수요추세가 낮아지고 있는지 등등.
3) 세계 각국의 정부 부채 수준. 과거와 비교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
4. 추가조사 내용 및 적용할 점
추가조사 주제
세계 각국의 정부 부채 수준
내용:
지난 3분기 JP모건 GTM 분석 자료에 따르면, 세계 주요국의 명목 GDP대비 재정적자는 위와 같다. 전체적인 특징으로 싱가폴, 타이완 두 나라를 제외한 모든 국가가 -3% 골든룰을 깨고 상당한 부채를 사용하고 있다. 대다수 국가가 2022년에는 부채 수준을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있지만, 그 또한 현저히 높은 수준으로 짐작된다.
5. 연관기사 링크
JP모건 GTM(Guide to the Markets)
https://am.jpmorgan.com/us/en/asset-management/adv/insights/market-insights/guide-to-the-markets/
내년 세계경제, 경제석학들 어떻게 보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09&aid=0004897738
-> 본 기사와 같은 주제를 담은 기사를 나중에 발견했습니다. 두 교수님의 주장을 좀 더 자세하게 다루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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