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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5_더 매파적인 FOMC, 더는 믿지 않겠다는 시장Read/News & Report 2022. 12. 15. 20:46
1. 원문 및 헤드라인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212157139i
매파적 성명서
매파적 점도표
매파적 SEP(경제전망)
매파적 기자회견
Fed는 긴축 앵무새
2. 본문(수치화 및 오피니언)
한경 글로벌마켓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내용이 길어 본문 중 일부 발췌.
전반적으로 매파적이었던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CPI 하락, 충분치 않다
"월간 물가 상승 속도의 감속을 환영한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려면 훨씬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할 것이다."
"FOMC 참가자들은 계속해서 인플레이션의 상방 위험을 보고 있다."
"회의 첫날에 들어온 중요한 데이터를 경제전망에 반영하지 않는 경우는 없다."
▶기준금리 계속 올린다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에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달성하기 위해 기준금리의 지속적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계속 예상한다."
"아직 충분히 제약적인 금리에 오지 않았다. 경제전망을 보면 최종금리가 어디(5.1%)에 도달해야 할지 가리키고 있다. 17명의 위원이 5% 이상을 지목했다."
▶2월 25bp 인상?
"어떤 규모로 올릴지 결정하지 않았다. 지금은 '더 느린 속도'로 움직이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50bp 인상은 이전 4번 회의에서의 75bp 인상보다 낮은 것이다. 물론 50bp는 여전히 역사적으로 큰 인상이다."
"금리를 425bp를 올렸고 제약적 영역에 진입했다. 이제 얼마나 빨리 올리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최종금리가 얼마인지, 그리고 얼마나 오랫동안 제약적 수준을 유지해야 할지가 훨씬 더 중요하다."
▶경기 침체 보는 건 아니다
"(2023년 0.5% 성장 전망) 경제전망이 침체를 가정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는 말라. 긍정적 성장이기 때문에 침체가 아니다."
"연착륙이 불가능하다고 말하지는 않겠다. 우리가 침체를 겪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침체를 겪는다면 심각할지 아닐지도 알 수 없다."
▶내년 금리 인하 없다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을 보지 못할 것이다."
"역사적 기록은 조기 완화에 대해 강력히 경고한다. 경제전망에 2023년 금리 인하는 없다."
▶노동시장 여전히 빡빡하다
"임금 상승이 보다 지속할 수 있는 수준으로 둔화하기를 바란다."
"기준금리를 4%로 높였는데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하다. 여전히 균형 밖에 있다."
▶물가 목표 2% 유지
"인플레이션 목표 변경을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고려하지 않을 것이다. 목표를 2%로 유지하고 도구를 사용해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릴 것이다."
3. 요약 및 의견
요약
어제 14일 미국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 2022년 마지막 FOMC 결과가 나왔다.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는 50bp 인상되어 4.25~4.5% 만장일치로 결정.
성명서, 점도표, 경제전망(SEP), 기자회견 모두 매파적(강한 긴축 의지 표명)
1. Statment(성명서): 지난달과 동일하게 내년도 긴축에 대해 속도 조절을 고려하고 있다는 문구가 삽입되지 않음
2. 점도표: 점도표 상의 2023년 기준금리 중앙값은 기존의 금리 예측치인 5%보다 높은 5.1%에 도달.
3. SEP (경제전망): 내년도 GDP 성장률이 지난번 SEP(9월)보다 0.7%포인트 낮춘 0.5% 예상, 또한 실업률은 지난달보다 0.2% 높은 4.6%, 물가 예측치는 지난9월 3.1%보다 높은 3.5%로 전망함. 이는 지속적인 긴축으로 인해 경제성장률은 하락과 동시에 실업률은 상승할 것이라고 본 것인 반면, 인플레이션은 쉽게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됨.
4. 기자회견 및 QnA: 10~11월 CPI 지표 하락이 물가가 안정됐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발언, 또한 기준금리는 지속해서 올릴 것임을 강조하는 점에서 강한 지난번 FOMC와 동잃게 긴축의지를 확고히하는 태도를 보임.
의견이번 FOMC를 통해 인플레를 바라보는 Fed와 파월 의장의 시선을 엿볼 수 있다.
물가는 Sticky해 쉽사리 잡히지 않을 것이라 전망하며, 일정 부분 경기를 희생하더라도 꽤 오랜 기간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태도.
이는 10월, 11월 연이은 물가지표 하락으로 기대감을 높여온 자산시장에 경계감을 심어주는 듯하다.
그럼에도 어제 채권금리(국채 10년물)는 되려 하락하며 채권시장은 연준과 다른 스텐스를 보였는데..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Fed가 고금리 정책을 오랫동안 고수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는 것.
이렇게 연준과 시장의 태도가 다르게 흘러가는 양상은 주식시장의 가파른 반등이 나왔던 지난 7월과 비슷해 보인다.
연준이 말은 저렇게 해도 얼마 못가 피벗할 거라는 심리가 작용하며 자산시장을 빠르게 들어올렸는데, 이번에는 어떠할지.
이번에도 역시나 변동성이 높아지지 않을까 싶다.
4. 추가조사 내용 및 적용할 점
SEP 주요 내용 요약
회의 참석자들(총 19명)은 2022년도에 대해 종전(2022.9월) 보다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은 상향,
실업률 전망치는 소폭 하향*2022년 12월 FOMC 회의 결과
출처=한국은행 뉴욕사무소
2022년 12월 FOMC 시장 반응
2022년 12월 FOMC 평가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정책금리의 인상 속도보다는
최종 수준과 유지 기간이 중요함을 재차 강조한 점과 수정 경제전망요약 (SEP) 내용 등을 감안할 때,
연준은 향후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통해 최종정책금리 수준을 탐색 해가는 균형적인 스탠스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출처=한국은행 워싱턴주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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