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OECD 경기선행지수_원 data 보는 법

시시각각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경제지표가 발표됩니다. 그중에서도 투자자가 살펴봐야 할 핵심 지표는 많지 않습니다.
Macro 지표는 크게 경기, 물가, 금리 세 카테고리로 분류해서 봐야 하는데, 경기 지표부터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경기지표는 PMI 지수 그리고 OECD 경기선행지수가 핵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OECD 경기선행지수 원데이터를 다운로드하고 차트 그리는 것까지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은행이나 각종 경제연구소에서 동일한 자료가 나오긴 하지만 발표 시점이 한 발 늦을 때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투자자라면 이런 핵심지표는 스스로 챙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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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료 찾기

먼저 OECD 공식 통계자료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첫 화면은 아래와 같은 창이 나옵니다.

https://stats.oecd.org/

OECD Statistics

https://stats.oec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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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기선행지수 항목 찾기

왼쪽 중반부 아래 'Monthly Economic Indicators' 클릭하면 세 종류의 인디케이터들이 나오는데 이때 'Composite Leading Indicators -> Composite Leading Indicators (MEI) -> Composite Leading Indicators (MEI)' 순으로 클릭해줍니다. 

우리가 궁금한 것은 선행(Composite Leading) 지수입니다. 동행지수를 보지 않는 이유는 경기지표는 물가나 금리 지표와 달리 미래 전망치가 더 중요합니다. 우리가 기업의 과거 실적보다 실적 전망치(fwd.EPS)를 더 중요시하는 이유와 같습니다.

Composite Leading Indicators (M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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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데이터 추리기

데이터를 보기 좋게 커스터마이징 해줘야 합니다.
(1) 왼쪽 상단 위의 'Customise' ->'Selection'->'Subject[10/15]'를 클릭합니다. 

 

 

(2) 새로운 창이 나타나면 'Amplitude adujusted(CLI)'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체크박스를 해제해줍니다.

(3) 'View Date'를 클릭해서 변경 사항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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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데이터 시점 정하기

이번엔 데이터의 시작 시점을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데이터는 15년 치 정도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1) 다시 왼쪽 상단 위의 'Customise' ->'Selection'을 누르고 이번에는 'Time & Frequency[24]'를 클릭

(2)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나오는데, 사진처럼 우측 'Select lasted data'가 클릭된 상태에서 '180'으로 설정해줍니다. *15년 = 180개월

(3) 'View Data'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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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데이터 다운

여기까지 따라오셨다면 다 끝났습니다. 이제 데이터를 내려받으면 됩니다. 

(1) 'Export' -> 'Excel' 클릭

(2) 'Export to XLS file' 버튼 클릭 후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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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엑셀 파일 부분 조정 및 차트 그리기

다운로드한 엑셀 파일을 열면 2006년 10월부터 현재(21.8월)까지 데이터가 보입니다. 

(1) 데이터 조정: 차트를 그리기 위해선 가장 마지막 열에 적힌 문장 하나를 제거해줘야 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가장 마지막 열을 삭제합니다.

 

 

(2) 마지막으로 차트에 포함하고 싶은 국가의 데이터를 따로 지정해서 차트를 삽입하면 완성.

저는 미국, 한국, 중국 그리고 OECD 국가 총합, 이렇게 총 네 가지 데이터를 포함해서 그려봤습니다.

지수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크면 경기가 상승 중, 보다 작으면 하락 중으로 판단합니다. 경기선행지수는 단기적인 시점이 아닌 장기적인 추세에서 상승과 하락을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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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주의사항 및 나가며

OECD 경기선행지수는 매월 10일 전후로 발표됩니다. 다만 매달 발표되는 값이 이전달 발표된 데이터와 조금씩 차이가 나니 항상 과거 데이터 포함해서 전체 값을 최신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코로나 이후 OECD경기선행지수의 예측력이 크게 축소되었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선행지수가 선행보다는 동행지수로 의미가 더 커졌다는 의견도 있고요. 당장 이번 달 중국의 지수만 봐도 현재 정세와 조금 다른 입장인 걸 보면 맞는 듯합니다. 당분간 지표의 주요도는 다소 떨어지겠으나 PMI 말고는 아직 대체할 만한 지표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포스팅부터는 PMI 지수를 포함해 다른 경제 데이터를 찾고 해석하는 법에 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